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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밥을 안 먹어요 — 고양이에게 24시간이 기준선인 이유

2026-07-17 · 조회 25

개는 하루쯤 굶어도 됩니다. 고양이는 다릅니다.

"입맛이 없나 보다" 하고 하루를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에게 절식은 그 자체로 위험합니다. 몸이 지방을 급하게 간으로 보내면서 지방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24시간 이상 거의 먹지 않았다면 병원 상담이 필요합니다. 살집이 있는 고양이일수록 더 급합니다 — 지방간은 뚱뚱한 아이에게 더 잘 옵니다.

왜 안 먹는지부터 좁혀보세요

  • 입이 아파서 — 사료를 흘리거나, 씹다 말고 고개를 돌립니다(구내염·치아흡수병변 가능성)
  • 코가 막혀서 — 냄새를 못 맡으면 식욕이 뚝 떨어집니다
  • 속이 안 좋아서 — 구토·변비가 함께 옵니다
  • 스트레스 — 환경 변화, 새 식구, 밥그릇 위치
  • 사료를 바꿔서 — 고양이는 낯선 음식을 경계합니다

탈수도 함께 봅니다

잇몸이 끈적하게 마르고, 목덜미 피부를 살짝 들었다 놓았을 때 천천히 돌아온다면 탈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안 먹으면 물도 안 마시는 경우가 많아 함께 진행됩니다.

집에서 시도해볼 것 — 습식을 체온 정도로 살짝 데워 향을 올리고, 밥그릇을 조용한 곳으로 옮겨보세요. 그래도 안 먹으면 시간을 끌지 마세요.
억지로 먹이거나 사람 음식을 주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특히 24시간 이상 거식은 자가처치 대상이 아닙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관리 정보이며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며칠 지나도 나아지지 않으면, 스스로 판단하지 마시고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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