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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사료를 줄이면 안 돼요 — 안전한 감량 5단계

2026-07-17 · 조회 15

“밥을 반으로 줄였는데 왜 안 빠지죠?” 감량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살을 빼야 한다는 말에 사료부터 줄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료를 그냥 줄이면 칼로리와 함께 필수 영양소까지 줄어듭니다. 순서를 지키는 편이 안전합니다.

1. 원인부터 확인해요

급격한 체중 증가는 먹는 양 때문만이 아닐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쿠싱증후군 같은 기저질환 가능성이 있어, 건강검진으로 먼저 감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기준은 현재 체중이 아니라 “이상 체중”

급여량은 지금 체중이 아니라 도달하려는 이상 체중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기준선으로 흔히 쓰는 계산은 RER ≈ 70 × (이상체중kg)0.75 kcal/일이며, 실제 급여량은 활동량·중성화 여부를 반영해 수의사와 조정합니다.

3. 속도는 주당 1~2%

개는 주당 체중의 약 1~2% 감량이 무리 없는 속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5kg이면 일주일에 50~100g 정도입니다. 급한 절식은 오히려 위험합니다.

4. 사료는 “체중관리 전용식”으로

같은 칼로리를 줄이더라도 단백질·필수지방산·비타민은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체중관리 전용 사료가 권장됩니다. 간식은 하루 총 칼로리의 10% 이내로 두고, 삶은 채소류로 대체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5. 2~4주마다 다시 재요

2~4주 간격으로 체중과 BCS를 다시 확인하세요. 같은 각도로 사진을 남겨 두면 변화를 눈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활동량을 함께 늘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BCS 8~9라면 감량보다 건강검진과 처방식 상담이 먼저입니다. 관절·심장에 이미 부담이 있을 수 있어,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는 것도 피해주세요.

이 글은 일반적인 관리 정보이며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며칠 지나도 나아지지 않으면, 스스로 판단하지 마시고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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