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형·일반형·360도형은 쓰임이 다릅니다. 아이 상태에 맞춰 고르는 기준입니다.
칫솔은 좋은 것을 고르는 문제라기보다 우리 아이가 받아 주는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아무리 잘 닦이는 칫솔도 아이가 거부하면 0점입니다. 지금 단계에 맞는 형태부터 시작해 옮겨 가는 것이 좋습니다.
| 형태 | 잘 맞는 아이 | 장점 | 아쉬운 점 |
|---|---|---|---|
| 손가락형 | 양치가 처음인 아이 | 거부감이 적고 감각으로 힘 조절이 됨 | 잇몸선에 모가 닿지 않음 |
| 일반형(작은 헤드) | 적응이 끝난 아이 | 잇몸선까지 닿아 가장 잘 닦임 | 처음엔 거부하는 아이가 많음 |
| 360도형 | 가만히 못 있는 아이 | 각도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됨 | 헤드가 커서 소형견 어금니엔 부담 |
정리하면 손가락형으로 시작해 일반형으로 옮겨 가는 것이 무난합니다. 360도형은 손이 빨라야 하는 아이에게 대안이 됩니다.
중간에 아이가 피하면 하루 쉬고 전 단계로 돌아가 다시 올라오세요. 밀어붙이면 그다음부터 입을 아예 안 열어 줍니다.
거즈를 손가락에 감아 문지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잇몸선까지는 닿지 않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덴탈껌은 보조로만 보시고, 왜 대신할 수 없는지는 양치 안 하면 생기는 일에 정리했습니다.
강아지는 입을 헹구지 못하고 삼킵니다. 그래서 치약은 삼켜도 되는지가 첫 기준입니다.
치약을 싫어하면 처음에는 물만 묻혀 시작해도 됩니다. 칫솔모가 잇몸선에 닿는 것이 치약보다 중요합니다.
유아용 중 아주 부드러운 것이라면 임시로 쓸 수는 있습니다. 다만 헤드가 커서 소형견 어금니 안쪽까지 넣기 어렵습니다. 치약만큼은 반드시 반려동물용을 써 주세요.
모가 벌어지면 바꿔 주세요. 매일 쓰신다면 대략 2~3개월이 기준이 됩니다. 벌어진 모는 잇몸을 자극하면서 정작 닦이지는 않습니다.
바깥면이 우선입니다. 치석은 대부분 바깥면, 특히 어금니 쪽에 먼저 생깁니다. 안쪽까지 욕심내다 양치 자체를 거부하게 되는 쪽이 손해입니다.
아프거나 무서워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억지로 이어 가지 마시고 전 단계로 돌아가 주세요. 특정 부위를 만질 때만 그런다면 그 자리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진료로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관리 정보이며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며칠 지나도 나아지지 않으면, 스스로 판단하지 마시고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주세요.